포괄손익계산서: 3가지 주요 항목 분석 및 후행지표 활용
포괄손익계산서(영어: State of Comprehensive Income)는 기업의 경영 성과를 명확히 보고하기 위해 회계 기간에 존속하는 모든 수익과 비용을 정리하여 손익을 정리한 표입니다.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의 실적에 따라 주가의 상승 및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기업의 실적 발표가 있을 때 3가지 항목인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보게 됩니다.
포괄손익계산서 항목: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매출에서 영업원가와 판매비와 관리비를 빼면 영업이익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 매출-영업원가-판매비와관리비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기타수익, 금융수익 등과 같은 수익을 더하고 기타비용, 금융비용, 법인세비용 등을 마이너스 처리하게 됩니다.
※당기순이익= 영업이익+(기타수익,금융수익)-(기타비용, 금융비용, 법인세비용)
1. 매출: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의 가장 큰 요소
포괄손익계산서 항목 중에 매출액이 꾸준하게 해마다 10% 정도 성장하는 기업은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뛰어 넘기 때문에 주가가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출이 증가하게 기업의 비용 역시 증가하지만 판매관리비 항목에 속하는 감가상각비와 같은 고정비에는 변함이 없어 영업이익이 증가하게 됩니다.
2. 영업이익
기업의 매출이 증가했더라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지 못한 경우 주가 상승이 기대한 만큼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판관비의 개선으로 영업이익 증가에 의한 주가 상승의 경우가 더 많습니다. 기업이 효율적인 운영을 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3. 당기순이익
포괄손익계산서 항목의 당기 순이익은 분기 별 일시적인 요인으로 달라질 수 있지만 지속적인 수익이 손실일 경우 가치 투자자 입장에서 주가는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3.1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으로 보는 위험도 체크⭐
※지배기업과 종속기업 > 지배기업은 종속기업의 50% 초과 또는 경우에 따라 50%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면 지배기업과 종속기업의 관계로 보게 됩니다. ※지배기업 > '지배지분당기순이익' 반영 ※종속기업 > '비지배지분당기순이익' 반영
지배지분 순이익(지배기업 당기순이익)은 비지배지분 순이익 2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보유한 주식이 적더라도 손익계산서에 지분율대로 합산하는 방법이 아닌 100% 반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적이 더 좋은 종속기업(자회상)의 실적을 100% 반영해서 연결당기순이익 실적을 부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배지분순이익’과 ‘영업이익’에서 금액의 차이가 크다면, 재무제표 주석에서 내용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석 안에 또는 그 하단에 신주인수권 행사, 채권 발행(전환 사채 등)이나 유상 증자 등의 내역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이 희석되어 주가의 가치가 오르지 않고 일시적인 것이 아닌 몇 년 동안 지속되었다면 주식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매출원가 및 판매비와 관리비:후행지표 활용⭐
기업의 매출은 크게 상품매출과 제품매출로 나뉘며, 제품은 직접 제조한 물건이며, 상품은 외부에서 매입해서 재판매를 한 차이가 있습니다. 상장 폐지 또는 관리종목 조건에 부합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업 기업이 제품매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경우 보통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서 상품매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표에서 보기에 제 기준으로 그럴만한 내용은 보이지 않습니다.
매출 원가 | 상세내역 | 당기 | 전기 |
---|---|---|---|
상품매출원가 | 기초상품재고액 | 1,031,750 | 2,947,122 |
당기상품매입액 | 16,753,388 | 15,067,309 | |
타계정대체액 | (607,346) | (3,366,524) | |
관세환급금 | (299,355) | (104,312) | |
기말상품재고액 | (2,156,502) | (1,031,750) | |
소 계 | 14,721,935 | 13,511,845 | |
제품매출원가 | 기초제품재고액 | 38,308,508 | 18,836,152 |
당기제품제조원가 | 674,774,595 | 517,676,920 | |
타계정대체액 | (4,365,598) | (131,521) | |
기말제품재고액 | (38,912,726) | (38,308,508) | |
소 계 | 669,804,779 | 498,073,043 | |
합 계 | 684,526,714 | 511,584,88 |
판관비의 경우 보통 숫자가 큰 급여, 복리후생비, 감가상각비, 지급수수료, 무형자산 등 기본적인 항목들을 체크하며, 아래 표의 경우 경상연구개발비, 기타비용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크할 주요 사항은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이더라도 ⓐ생산직 근로자의 급여는 매출원가에 반영되며, ⓑ본사 관리부서 직원들의 급여는 판관비에 반영됩니다.
전 분기나 반기에 비해 매출 원가보다 판매비와 관리비가 더 많이 증가한 경우 자세히 판관비 항목을 보면 광고선전비가 늘었을 경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이 다음 분기에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판관비를 후행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물론 위 판매관리비 표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감가상각비:후행지표 활용⭐
감가상각비의 경우 10억의 생산설비를 5년 간 정액법으로 2억 씩 처리한다고 할 경우 포괄손익계산서 항목 중 영업이익에서 2억의 금액이 마이너스(-)로 처리가 됩니다. 5년 간의 감가상각 이후 추가 증설이 없어 5년 뒤 마이너스(-) 처리될 감가상각 비용이 없거나 적은 경우와 감가상각비의 비용을 확인한 결과 영업이익에 크게 오를 것으로 금액 계산이 되는 경우 다음 분기나 다음 년도에 영업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을 볼 수 있습니다.
※ 매출 원가 또는 판관비 중에 어떤 항목에 적용되는 여부와 관계 없이 감가상각이 크게 진행되면 영업이익은 재무 상에서 개선 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포괄손익계산서 항목 전체 계정과목
포괄손익계산서 항목 중 가장 많이 보는 기본적인 3가지 항목과 함께 매출원가, 판매비와관리비, 감가상각을 이용한 후행지표로써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투자 판단에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으며, 모든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으로서 그 결과에 대해 법적인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