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헝다그룹 파산 위기 [ⅰ]
중국 건설사 중 자산규모 1위인 헝다그룹 파산 위기가 현재 진행형입니다. 문어발식 확장 경영과 2020년 8월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부동산 개발 업체에 대한 강력한 대출 규제로 자금난에 빠진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이 파산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1. 헝다그룹 파산 위기 시작
2021년 9월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360조원 대의 부채로 파산 위기에 몰리게 됩니다. 끝 없이 오르던 중국의 부동산 경제는 중국 정부의 대출 규제, 그리고 문어발 식 경영으로 인한 자금난에 빠진 헝다 그룹의 위기가 리먼브라더스 사태에 버금 가는 금융 위기가 떠 올리게 해 세계 금융 시장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2. 2021년 9월 상황
9월 18일 경 블룸버그 통신은 헝다그룹이 부채를 갚지 못하고 디폴트 선언을 할 것이라고 보도 하기도 했습니다. 9월 23일 첫 자금난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23일 1400억원 규모의 채권 이자를 지불하지 못할 경우 부도 처리가 되는 상황입니다. 헝다는 357조원(1조 9500억위안) 규모의 빚을 추가로 갚지 못하는 상황이 연쇄 폭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3. 헝다그룹(에버그란데) 쉬자인 회장
헝다그룹은 1997년 설립된 중국의 부동산 오름세에 급성장한 기업입니다. 헝다그룹은 280개가 넘는 도시에서 1300여개의 개발 사업을 하는 중국 2위의 부동산 개발 업체로 성장했으며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순위 중 122에 오른 기업이기도 합니다. 창업주인 쉬자인 회장은 1958년 중국 허난성 저우커우 시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에 어머니를 여윈 후 아버지와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중국 우한과학기술대 졸업 후 광둥성의 부동산 개발업체에서 경력을 쌓은 후 1997년 헝다 그룹을 창업한 후 2020년에는 중국 부동산 업체 1위 규모의 업체로 키운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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