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및 투자 의견[2023-2024]
2차 전지 대장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배터리 대장주로 불리며 2022년과 2023년에 지속적인 수익 상승이 이어졌다. 하지만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이 -1,068억 원을 기록한 것과 배터리 관련주들이 짧은 기간 내 반등 이후 폭락으로 이어지면서 K이노베이션 주가 역시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배터리만 부각되지만 정유사업 전망 같이 봐야..
SK이노베이션을 볼 때 보통 배터리만 보고 투자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SK이노베이션의 매출 비중을 보면 2차 전지만 보고 투자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2022년 사업보고서의 매출액 비중을 보면 정유 사업이 67%이며 배터리 사업이 1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매출액 비중
2022년 사업보고서(2023년 3분기)
2023 4분기 이후~2024년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2023년 4분기 이후부터 2024년 1년 한해 동안 SK이노베이션의 그동안 조용하던 석유 사업이 좋아질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을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보다 46% 높은 9397억원으로 추정했다.
정유 사업의 매출 상승은 급등한 유가가 원인이며, 7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하루 130만 배럴의 원유를 올해 말까지 감산한다고 발표하면서 6월 배럴 당 60달러 대였던 국제 유가는 90달러대로 치솟았다.
급등한 유가에 정제 마진까지 오르면 석유 사업의 이익은 더욱 커질 것이며,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아쉬운 배터리 실적에도 불구하고 유가·정제 마진 증가로 정유업 이익이 크게 늘어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3년 6월 SK이노베이션 유상 증자
2023년 상반기 SK온의 영업 적자는 4,771억원으로 부족한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6월 23일 1조 1,4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2024년 중에는 흑자 전환을 기대하지만 1·2분기 내에 당장의 실적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10년 동안 유상증자는 이번 2023년이 처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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