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tapering)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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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tapering)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실시한 ‘양적완화‘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테이퍼(taper)의 사전적 의미는 끝이 가늘어지다. 끝이 뽀족해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은 ‘양적 완화’를 줄여 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2021년 2분기부터 오르고 잇습니다. 원자재 지수가 올랐기 때문에 CPI가 오른 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비하여 미연준(Fed)은 tapering과 금리를 올리는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2. 테이퍼링 결과
Fed가 tapering을 진행 할 경우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좋아지고 실업률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러의 양이 줄어들면서 신흥국에 투자된 자금이 이탈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의 주가는 일시적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예전 2013년 tapering 때에는 크게 한국 주식 시장의 주가가 다른 신흥국들에 비해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지만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갈 우려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주식 시장 역시 tapering을 할 경우 전체적인 지수는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달러 약세에서 달러 강세로 전환됩니다. 미국과 한국의 주가는 어느 정도 길게 봤을 때 주식 시장은 조정을 한번 거친 후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경기가 회복하는 과정의 일시적인 하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주와 성장주의 하락이 있을 수 있으며, PBR이 낮은 경기 민감주 또는 가치주 위주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테이퍼링 대신 금리인상
Fed가 tapering을 하지 않고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잡을 경우에는 주식 시장의 주가 하락을 피할 수 없으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막기 위해 5월 현재 Fed는 금리인상보다는 tapering을 준비할 가능성이 더 크며, 주식의 일부를 팔아 현금을 보유하는 방법 등으로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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