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이클]경기 침체: Recession과 스태그네이션(Stagnation)의 2가지 차이

경제 사이클은 호황기와 침체기를 반복하며 경제는 순환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기 침체(Recession)‘과 스태그네이션(Stagnation)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리세션(recession)’의 의미는 경기침체(&경제 불황&경기 후퇴)입니다. 경기에서 공황((Depression)보다는 좀 더 낳은 단계입니다. 1929년 미국의 대공황(he Great Depression) 당시에만 Depression이라고 불렀습니다. ‘Recession’과 ‘Depression’ 외에도 경기가 안 좋을 때 사용하는 용어는 slowdown, downturn이 있습니다.

slowdown: 경기 둔화
downturn: 경기 하강

미국 국립경제조사국(NBER)은 실질 GDP가 2분기 연속 감소했을 경우 ‘리세션’으로 정의합니다.

경기 침체-리세션[Recession]

1. 경기 침체: 리세션과 스태그네이션의 차이

Recession이 단순 침체라면 Stagnation은 장기간의 저조한 경기 침체를 뜻 합니다. 1년 동안의 경제 성장률이 2~3%로 떨어졌을 때를 말합니다. 보통 GDP를 측정 기준으로 많이 잡습니다. Stagnation인플레이션이 만나면 스태그플레이션이 됩니다.

경기 침체-스태그네이션[Stagnation]

2. 침체 발생 원인

일반적인 경우 침체는 경기 주체의 소비가 발생 했을 때 발생합니다. ‘자본주의’ 체제가 시작된 이후 경기는 불경기와 호경기를 오가고 있습니다. 2.1~2.5까지 5가지 경우를 언급했지만 경제 활동에서 수요를 감소시키는 모든 원인이 침체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2.1 금융위기

미국의 2007년~2008년 ‘리먼브라더스 금융위’나 1997년 동아시아 외환 위기와 같은 이유들로 인한 금융위기 발생에 침체가 발생합니다.

권리락

2.2 버블 붕괴

일본의 버블 경제 붕괴는 Recession을 넘은 장기 침체 즉 Stagnation으로 진입한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만들었습니다.

일본의 버블과 일본 잃어버린 30년 원인

2.3 팬데믹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우한 폐렴)은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뒤늦은 선언과 함께 세계 경제에 엄청난 침체를 불러 왔습니다. 세계 각 국은 돈을 풀기 시작했고 이후 2022년 시장에 풀린 자금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미 연준‘과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수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2022년 이후 2023년 침체를 예상하는 시기가 현재 2022년이기도 합니다.

코로나(COVID19)

2.4 자연 재해

지진이나 홍수 등으로 인한 침체가 오기도 합니다. 일본의 쓰나미로 인한 침체는 Stagnation 상황의 지속적인 악화를 불러온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파키스탄의 대홍수 역시 안 좋은 파키스탄 경제 상황에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더 힘든 상황이 만들어진 상황이기도 합니다.

2.5 무역 축소(or 무역적자)

한 국가 또는 세계의 무역이 축소된다면 침체를 예상하는 건 쉽습니다. 한국의 경우 2022년 3·4분기 본격적인 미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하락’ 및 ‘강원도 레고랜드의 채무 불이행 사태’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와 함께 경상수지 적자는 한국 경제의 예상된회색코뿔소로 보고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용어 회색코뿔소(The Grey Rhino)

3. 국가별 Recession 기준

침체를 판정하는 기준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3.1 미국

수 개월간 실질 GDP, 실질 소득, 고용, 산업의 생산량, 총소비액 등이 감소세일 경우 침체로 정의 내립니다.

3.2 영국

2분기 연속 경제가 부진할 경우 침체로 봅니다.

3.3 한국

한국은 ‘한국 은행의 경기 종합 지수’ 기준으로 전기 대비 경제 성장이 일정 정도 이상 둔화될 경우를 침체의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일시적인 Recession의 경우 Stagnation으로 이어지지 않고 경기 회복 역시 빠르게 일어나는 것이 보통의 경우입니다. Recession에서 벗어나기 전 Recession이 다시 발생하는 더블딥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Stagnation은 소비 둔화 및 디플레이션 등으로 더 안 좋은 상황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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