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과 EPS의 정의
PER EPS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PER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
PER이란? ‘PER’ 은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을 의미하며, 현재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PBR 및 ROE와 함께 많이 보는 주식투자지표 중 하나입니다.
PER(주가수익비율) = 현재 주가 ÷ 주당순이익(EPS)
보통 PER은 낮을 수록 좋습니다.
이유는 PER (주가수익비율)은 쉽게 말해서 내가 투자한 금액을 몇 년 안에 회수할 수 있는지 나타낸 지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10만원짜리 주식을 1주 보유하고 주당순이익이 5만원이라고 할 경우,
PER 2 = 10만원 ÷ 5만원
PER 2가 나오며 원금 회수까지는 2년이 걸린다고 할 수 있으며 적정 주가는 15만원이 되겠지요. 그런데 회사가 1만원의 배당을 한다고 할 경우 주당순이익 5만원 중 1만원을 배당한 것이 되며, 나머지 4만원은 회사의 운영자금으로 회사에 남게 되며, 이 주식의 적정 주가는 14만원이 됩니다.
‘PER‘ 은 현재 주가에 과거 1년 전의 주당순이익을 계산하여 나타낸 결과로 미래 예측에는 완벽하지 않으며, PER이 낮기 때문에 저평가 된 주식이라고 보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2020년 9월 기준 금융 업종의 PER은 대략 7배 이며, 통신주의 PER도 대략 9배 이지만 이전 몇 년 간 주가의 변동이 크게 상승한 부분은 크게 없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멘턴이 발생하여 오르는 경우 등 여러가지 변수는 있지만) 그만큼의 기대가 작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장하는 IT 쪽의 경우 PER이 60, 100처럼 높게 평가되어 있어도 계속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미래 가치가 크기 때문이며, PER은 성장주에 투자하는 경우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적정 PER은 업종 별로 보지 않을 경우에 10배를 보통 적정 PER로 기준을 정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EPS 주당순이익(Earnings Per Share, EPS)
EPS란? 주당순이익(Earnings Per Share)을 의미합니다.
EPS(주당순이익) = 당기순이익 ÷ 총 발행주식수
EPS (주당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을 총 발행 주식 수로 나누면 회사가 1년 동안 1주 당 얼마의 이익을 벌었는지를 나타낸 지표입니다.
여기서 당기순이익은 간단히 회사 매출에서 여러가지 비용을(관리비,영업 외 이익,세금 등등) 뺀 후의 회사가 순수하게 1년 동안 벌어 들인 금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PS 1만 5천 = 1억 5천 ÷ 1만주
회사가 벌어 들인 수익이 1년 동안 1억 5천만원인 경우 1주 당 수익은 1만 5천 원이 됩니다.
‘EPS’ 는 회계 규정을 위반하지 않고 서도 조작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가치 투자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이 얘기 했습니다. 그렇다는 건 PER 역시 조작될 수 있다는 걸 뜻하죠.
싸게 사서 비쌀 때 팔기 위해서는 설명 드린 여러 투자지표를 활용해서 (그것이 가치,성장주,모멘텀 어떤 것이든 간에)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투자의 원칙이 있습니다. 최소한 PBR과 PER 그리고 ROE를 가장 기본적인 주식 투자의 지표로 삼아 재무제표를 보는 것을 투자의 기본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ER EPS관계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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