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테마주 투자 전략: 인맥주&정책주 2가지 분류
정치 테마주는 특정 정치인에 의해서 형성되고 움직이게 됩니다. 인맥주는 뉴스에 의한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대통령 선거 2~3년 전부터 선거일 당일까지 한번 관심을 받게 된 기업의 주식은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맥주 이슈 후에는 정책주를 눈 여겨 봐야 할 것입니다.
정치 테마주의 매력은 계절 테마주처럼 규칙적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4년마다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5년 마다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2020년 4월 국회의원 선거 이후 2022년 5월 대령령 선거가 있기에 대선 후보 관련주는 2021년 현재 많은 정치 테마주들이 급등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정치 테마주는 크게 인맥주와 정책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정치 테마주: 인맥주
대표적인 인맥 테마는 안철수 의원의 안랩(KOSDAQ: 053800)을 들 수 있습니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테마주로 에이텍, 동신건설, 오리엔트정공 등의 주식을 들 수 있습니다. 인맥 테마는 정치인의 움직임과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같은 학교 출신, 같은 지역 등 연관 종목이 생기며, 인맥 테마는 끊임 없이 추가 형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맥주는 기업의 실적과 관계없이 급등하기 때문에 적자 기업 및 관리종목에 편입될 위험이 높은 기업들도 있습니다.
2. 정치 테마주: 정책주
대선 초기에는 주로 인맥주 위주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됩니다. 하지만 대선 후보가 확정된 시점에서 정책주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예전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테마가 있었습니다.
2022년 대선에서 후보들이 내 놓을 공략에 따라 오를 종목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저출산 및 고령화 대책, 일자리 정책 및 미래 먹거리 산업, 남북 정책 등에 따라 오를 종목들이 정해지기 마련입니다.
3. 상승 시기
3.1 국회의원 선거
국회의원 선거에는 선거 전에 오른 후 선거가 끝나면 관심이 같이 사라지기 때문에 결국에 해당 테마주의 주가는 하락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3.2 대통령 선거
정치 태마주의 상승 시기는 여.야당의 여론조사 1위 후보가 나온 시점을 봐야 할 것입니다. 1위 후보의 정치 테마는 상승 후 몇 개월에 거쳐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① 대선 Time 투표일 전
17대 대선(이명박)에서는 4개월 전, 18대 대선(길라임)에서는 1년 전, 19대(문재인)에서는 2년 전부터 정치주 급등이 시작되었다. 2022년 20대 대선은 이미 2019년 정도? 부터 빠르게 정치 테마가 인맥주 중심으로 형성되어 2021년 초부터 10배 이상 오르는 종목들도 나타나며 인맥주 과열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투표일 전 까지는 정치 테마는 아주 빠르게 급등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종목 지정 후 미리 기다리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② 대선 Time 투표일 후
투표가 끝나면 대선 테마는 하락하게 되며, 당선된 정치인의 정치 테마는 그 성격이 소멸되서 정치 테마의 가치를 잃어 버리게 됩니다.
낙선된 정치인의 정치 테마는 당장에는 하락하겠지만 다음 대선 및 국회의원 등 관련 정치인의 영향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에 나중에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정치 테마주의 가치를 그대로 보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정치 테마주 투자 전략
4.1 무관심(저가) 투자 전략
정치 테마의 지속성이 있는 종목일 경우 추후에도 상승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저가일 때 미리 들어가는 투자 전력을 짜야 합니다. 대선에서 낙선 된 정치인의 정치 태마주가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4.2 분산 투자 전략
여.야당 각각의 1위 후보 인맥주와 정책주에 최소 하나 이상 씩 분산투자 하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저 PBR과 ROE가 꾸준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4.3 나비 효과
한 업종의 대장주(주도주)가 해당 업종의 주가를 상승을 유도하는데 여당 1위 후보의 인맥주가 오를 경우 야당 후보의 인맥주도 같이 오르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해당 후보의 인맥주(or정책주)가 대장주 종목이었는데 너무 급등해서 거래정지 종목으로 지정된 경우에 해당 후보의 동일하거나 비슷한 업종, 또는 다른 인맥주나 정책주로 주가 상승이 옴겨 붙는 경우입니다.
해당 인맥주가 오를 이유가 더 이상 없을 경우 다른 종목이 급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5. 리스크 관리
인맥주는 주식 시장에서 가장 비 이성적인 투자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향, 학벌, 친인척, 형제나 친척의 회사 등 해당 후보가 당선되어 관련 기업이 이익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분산 투자를 필수 덕목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총 포트폴리오에서 정책주는 30% 이하로 낮추어서 투자하길 권장드립니다. 특히 정치 테마주는 매수해야 하는 시기는 다른 투자 방법처럼 쉬울 수 있으나 매도할 시기를 놓치게 되면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매도 타이밍 역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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