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및 한진칼 경영권 분쟁

1.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이 2020년 12월 1일 법원 승인에 의해 성사되었다.
국내 1,2위 항공사가 하나로 합병되면서 독과점 지위를 갖게 되는 우려를 낳게 되었다.
승인이 내려지지 않을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회생이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합병 결정이 내려졌다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합병되는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은 산업은행(KDB)이 한진칼에 8,000억 원을 지원한다. (3자배정 유상증자 5,000억 원 / 교환사채(EB)3,000억 원)
한진칼은 다시 대항항공이 실행하는 2조 5,000억 원의 유상증자 7,300억의 금액을 투입한다. (3자배정 7,300억 원의 나머지 금액: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로 진행)
대한항공은 2조 5,000억 원의 유상증자로 다시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하는데 1조 8,000억 원을 사용하게 된다.
1조 8,000억 원 중에 1조 5,000억 원은 아시아나가 발행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대한항공 대상)’에 사용하고, 나머지 3,000억 원은 아시아나의 회사채 발행에 사용하게 된다.
2조 5,000억 원 중에 남은 7.000억 원은 차후에 사용할 자금을 위해 남겨두게 되는 것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자금이 일반 주주와 세금으로 충당 된다는 점에서 논란을 일으키며, 대한항공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공짜로 아시아나를 인수하면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을 보장해 주는 꼴이 된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미 올해 7월에 유상증자를 한번 진행했었으며, 이번에 추가로 이와 같은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의 문제는 막대한 유상증자로 인해 주식의 가치는 한동안 떨어질 것이 분명한 것 외에도 한진칼은 2020년 12월 현재까지 경영권 분쟁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이다.

한진칼주식보유비율
한진칼주식보유목적

조원태 회장 측 지분41%(직접 가지고 있는 주식포함)와 3자 연합 지분 45%로 경영권 분쟁이 심화된 상태이며, 여기에 KDB산업은행의 지분이 추가되면서, 안정적으로 경영권 분쟁이 가라 앉고 새로운 비상을 할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과제이다.

2. 한진칼 경영권 분쟁

한진칼은 대한항공 지분 29.96%를 소유한 최대주주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2020년 3월 경 한진칼을 두고 남매 간 경영권 분쟁이 있었습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형동주의 펀드 KCGI 및 반도건설)과 조원태 회장(델타 항공) 측에서 서로 주식을 매입하면서 유통 가능 주식 수가 10% 이하가 되었습니다. 조정 기간을 거칠수는 있겠지만 싸움이 끝나지 않으면 주가는 다시 상승할 여력이 충분히 있겠죠. 2020년 2월 10일 경부터 3월 초까지 주가는 2배 이상 급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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