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플레이션 관계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경제가 안 좋을 경우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려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금리 인플레이션’의 인플레이션이 높을 경우 금리를 올려 중앙은행은 인플레를 잡으려고 합니다. 중앙은행이 목표치로 잡은 2%의 인플레이션보다 낮을 경우 이율을 내려 인플레를 촉진 시키기도 합니다.
높은 인플레로 인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빠르게 올릴 경우 이자율이 오른 채권과 예금으로 시중의 자금이 몰려 주식 시장에는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금리는 ‘단기금리’와 ‘장기금리’가 있는데 중앙은행이 단기금리를 관리합니다. 장기금리는 ‘장기 시장금리‘로 중앙은행이 직접 관리하지 않습니다. 수요와 공급에 의한 시장의 힘에 의해 장기 채권의 이자율과 채권 가격에 의해 형성됩니다.
한국의 기준 금리는 한국은행에서 관리하며, 미국 기준금리는 정확히는 FED 산하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관리됩니다.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을 이루는 목표를 위해 '기준금리'를 사용합니다. 중앙은행의 첫 번째 목표는 인플레 통제입니다.
1. 금리 인플레이션 관계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체로 미국·유럽·한국 등 주요 국가들은 보통 목표 인플레이션을 2%로 잡고 있습니다. 목표 인플레이션보다 예상 인플레이션이 낮으면 경기가 하락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합니다. 반대로 예상 인플레이션이 높으면 경기 과열이 우려되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 증가 > 기준금리 인상 > 시중금리 상승 > 주식·채권·부동산 등 투자 자산 하락
주식 투자를 할 때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이어지는 FED의 고금리 정책은 코로나 때 경기부양을 위해 풀어 놓은 시중 자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것입니다. 피할 수 없는 경기침체가 2023년 상반기에 불어 닥치지만 금리 인하를 섣불리 하기 어려운 상황이지요.
2.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목표 인플레이션 | 예상 인플레이션 | 금리 정책 | 기대 효과 | 자산 가격 |
---|---|---|---|---|
▲ | ▼ | 기준금리 인하 | 경기부양&소비활성 | 상승 |
▼ | ▲ | 기준금리 인상 | 경기둔화, 인플레이션 억제 |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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