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서버 변경 후 등록 기관과 실제 응답 네임서버를 비교하고, 구글·클라우드플레어·통신사 리졸버 7곳의 DNS 전파 시간을 5분마다 기록했습니다. 옮기기 전에 DNSSEC를 끄지 않으면 구글·클라우드플레어 DNS를 쓰는 방문자에게는 사이트가 열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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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임서버 변경과 DNS 전파
↪️ 바뀌는 곳과 남아 있는 곳
네임서버 변경은 등록 기관 화면에서 네임서버 주소를 바꿔 저장하는 작업입니다. 저장하면 .com 레지스트리에 적힌 네임서버가 몇 분 안에 새 주소로 바뀝니다.
바뀌지 않고 남아 있는 곳은 리졸버의 캐시입니다. 구글·클라우드플레어·통신사 DNS는 한 번 받은 답을 TTL 동안 들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야 새 네임서버에 다시 묻습니다.
흔히 말하는 [최대 48시간]은 .com 레지스트리가 네임서버에 붙이는 TTL 172800초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실제로 리졸버마다 언제 바뀌는지는 5️⃣에서 실측합니다.
2️⃣ 옮기기 전 DNSSEC 체크
DNSSEC가 켜진 도메인은 .com 레지스트리에 DS 레코드가 함께 걸려 있습니다. DS 레코드는 지금 DNS의 서명 키를 가리키므로, 네임서버를 옮기면 새 DNS의 서명과 맞지 않습니다.
서명이 맞지 않으면 구글·클라우드플레어·Quad9·OpenDNS는 [SERVFAIL]을 돌려주고 사이트가 열리지 않습니다. 한국 통신사 DNS(KT·SK·LG U+)는 DNSSEC를 검증하지 않아 그대로 열립니다.
네임서버를 바꾸기 전에 등록 기관에서 DNSSEC를 먼저 끕니다. 레지스트리의 DS 레코드 TTL이 86400초(24시간)라, 끈 뒤 하루가 지나면 옮깁니다.
uknew가 소유한 testpilotweb.com 도메인으로 네임칩에서 네임서버 변경을 진행하며, 먼저 DNSSEC를 끕니다.
네임칩 대시보드에서 testpilotweb.com 옆 [MANAGE]를 누른 뒤 [Advanced DNS] 탭으로 이동합니다.
아래로 내려 DNSSEC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꺼짐 상태로 바꿉니다.
네임칩은 DNSSEC 스위치를 끄면 DS와 서명을 함께 지웁니다. 끈 직후 구글 DNS에 20번 물었더니 6번이 [SERVFAIL]이었습니다.
그 뒤 5분마다 7곳에 물은 기록에서 구글 DNS의 [SERVFAIL]은 끈 뒤 약 3시간 20분 만에 사라졌고, 클라우드플레어·Quad9·OpenDNS와 통신사 3곳에서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testpilotweb.com은 하루를 다 채우지 않고 약 17시간 뒤에 네임서버를 옮겼습니다.
3️⃣ 네임서버 변경 순서
네임서버를 바꾸기 전에 새 DNS에 레코드부터 넣습니다. 네임서버를 먼저 바꾸면 새 네임서버로 넘어간 리졸버는 레코드가 비어 있는 새 DNS에서 빈 답을 받고, 레코드를 넣을 때까지 그 리졸버를 쓰는 방문자에게는 사이트가 열리지 않습니다.
🔲 새 DNS에 레코드 옮기기
사용하는 서버의 A레코드를 넣습니다.
필요하면 나머지 레코드를 추가합니다.
🔲 등록 기관에서 네임서버 바꾸기
도메인이 등록된 네임칩에서 도메인의 네임서버를 변경합니다. 네임칩의 기본 네임서버로 설정된 것을 변경합니다.
첫 명령은 .com 레지스트리가 아는 네임서버를, 둘째 명령은 구글 DNS(8.8.8.8)가 지금 들고 있는 IP를 보여 줍니다. 16시 56분에 구글 DNS는 이미 새 서버 IP를 돌려줬습니다.
다음 날 18시 37분에 [새로 조회]로 다시 확인하자, 등록 정보와 실제 DNS 응답이 모두 버니 네임서버로 일치했습니다.
5️⃣ 리졸버별 DNS 전파 시간 실측
네임서버를 바꾼 시각은 16시 17분 58초입니다(.com 레지스트리 기록). 그때부터 5분마다 리졸버 7곳에 testpilotweb.com의 A 레코드를 물어, 새 서버 IP를 처음 돌려준 시각과 옛 IP를 마지막으로 돌려준 시각을 기록했습니다.
리졸버
새 IP 첫 응답
옛 IP 마지막 응답
바꾼 뒤 안정까지
구글 (8.8.8.8)
16:30
16:45
약 30분
클라우드플레어 (1.1.1.1)
17:05
18:35
약 2시간 20분
Quad9 (9.9.9.9)
16:30
—
약 10분
OpenDNS
16:35
16:50
약 35분
KT
16:25
다음 날 07:25
약 15시간
SK브로드밴드
16:25
다음 날 17:45
26시간 넘게 섞임
LG U+
16:35
17:45
약 1시간 30분
testpilotweb.com, 2026-10-04 16:15 ~ 10-05 18:30 서울 서버에서 5분마다 기록
공개 DNS 4곳은 2시간 20분 안에 모두 새 IP로 넘어갔습니다. Quad9이 10분대로 가장 빨랐으며, 구글·OpenDNS가 30분대, 클라우드플레어가 2시간 20분으로 가장 늦었습니다.
한국의 통신사 DNS는 KT와 SK브로드밴드가 바꾼 지 7분 만에 새 IP를 줬지만, 그 뒤로도 물을 때마다 옛 IP와 새 IP가 섞여 나왔습니다. KT는 약 15시간 뒤에 안정됐고, SK브로드밴드는 기록을 마친 26시간 뒤까지 옛 IP가 섞여 나왔으며, LG U+는 1시간 30분 만에 안정됐습니다.
같은 리졸버도 물을 때마다 답이 달랐고, 기록을 마칠 때까지도 네임칩의 DNS는 옛 레코드를 TTL 1800초로 계속 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네임서버를 옮긴 뒤에도 옛 서버는 바로 끄지 않습니다. 이번 기록에서는 한국의 SK브로드밴드 DNS를 쓰는 방문자가 하루가 넘도록 옛 서버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새로 쓰는 버니 네임서버는 서울 서버에서 물었을 때 1번 네임서버(coco.bunny.net)가 74~75ms, 2번 네임서버(kiki.bunny.net)가 52~56ms에 답했습니다.
이 글에서 사용DNS · CDN
Bunny DNS · 쿼리 요금 없는 DNS
DNS 영역 500개까지 · CDN·스토리지도 한 계정에서
DNS 쿼리 요금 없음DNS 영역 500개까지CDN 119개 PoP북미·유럽 $0.01/GBCDN 요청 요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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